당장 필요한 교육비 vs 노후를 위한 연금
안녕하세요, 코워커입니다.
오늘은 당장 필요한 교육비와 노후를 위한 연금중 무엇이 더 중요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코워커와 함께 확인해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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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392252
" 아이들 위해 연금 포기해야 할까요? "
저는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둔 40대 엄마입니다. 맞벌이 부부이기도 하죠.
풀타임으로 일을 할 때보다 소득은 줄었지만, 내년까지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사교육비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주변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적어도 한 달에 100만원은 들어간다고 하는데...(한숨) 막내딸도 몇 년 후면 중학생이 되니 얼마나 더 준비해야 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다 문득 신혼 때 가입한 연금이 생각났어요. 노후자금 마련이 막막한 상황에서 "연금까지 해약하면서 교육비를 마련해야 하나" 생각이 들다가도, 아이들이 대학 입시에서 뒤처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사연인데요. A씨 부부의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같이 알아봅시다.
" A씨 부부의 수입과 지출을 따져보니 "
맞벌이인 A씨 부부의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면
◇ 월소득 : 410만원(연간 비정기 소득 500만원)
◇ 저축 : 연금 30만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20만~30만원 등 60만원
◇ 고정지출 : 관리비 공과금 33만원, 대출원리금 15만원, 보장성 보험료 40만원 등 88만원
◇ 변동지출 : 통신비 20만원, 식비와 생필품 70만원, 남편 용돈 30만원, 외식비 30만원, 교육비 70만원, 교통비 20만원 등 240만원
◇ 예기치 못한 지출 : 22만원
결과적으로 한달에 410만원 벌어서 350만원을 쓰는 셈입니다. 현재 재무상태는 어떨까요?
◇ 금융자산 : 아파트 3억2000만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1100만원, 저축보험 2200만원, 연금 1억4000만원 등 4억9300만원
◇ 부채 : 주택담보대출 2800만원
A씨 부부의 순자산은 4억6500만원이군요. 금융감독원은 이 부부에게 뭐라고 조언했을까요?
"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라 "
금융감독원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보고 방향성을 잡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불안감은 막연함에서 오기 때문이죠.
로드맵에 연도별 현금 흐름을 그려보고, 각각의 저축 방법과 금액을 결정하는 것이죠. 금감원은 A씨 부부 상황에 맞춰 자녀교육자금이 필요한 시기와 노후준비를 하는 시기를 분석했는데요. 함께 확인해볼까요?
3년 후 A씨가 근무형태를 풀타임으로 전환하면 향후 20년간 A씨 가정의 총 수입은 15억원이 됩니다. 총지출은 7억3000만원인데, 이 가운데 교육비 약 2억원도 포함되는데요. 그럼 7억7000만원을 저축할 수 있게 됩니다.
A씨의 생각대로 자녀교육비와 노후자금이라는 두 가지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선저축, 후지출'하는 구조로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죠?
그렇다면 현재 지출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노후자금을 계속해서 모으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3년 후부터 증가된 소득으로 향후 자녀교육기간인 12년 동안 교육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테니까요.
금감원 관계자는 "부부의 공적연금 및 퇴직금이 얼마나 될지 등 사적연금 운용을 점검하고, 향후 은퇴시 주거수준을 고려해서 은퇴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의 재무상태도 관리받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파인을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워커와 함께 당장 필요한 아이들 교육비와 노후를 위한 연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함께 가장 중요한 재무상태 ! 관리하며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