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밤, 숙면 도와주는 카페인 없는 차

 

안녕하세요, 코워커입니다.

오늘은 숙면을 도와주는 카페인 없는 차에 대해서 정보 공유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코워커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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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이 아무리 덥더라도 밤이면 조금 선선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찌는 더위를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밤에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무더운 밤을 ‘열대야’라고 합니다. 사람이 숙면을 취하기 적당한 온도는 18~22℃ 정도인데, 너무 더운 환경에서는 몸이 스스로 체온을 낮추느라 각성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숙면을 돕는 차 한 잔을 먹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름철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생수 먹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향과 맛을 더한 차들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고, 숙면을 도와줄 수 있는, 더불어 수분 보충까지 일석삼조를 해내는 차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긴장과 생리통 완화에 좋은, 캐모마일차 "

     

캐모마일은 카페에 방문했을 때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차 종류입니다. 땅에서 나는 사과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허브인 ‘캐모마일’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풀이며, 유럽과 인도, 북아프리카, 북아시아를 원산지로 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상쾌한 사과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차로 즐기거나 목욕, 미용 등에도 폭넓게 활용됩니다.

캐모마일은 여러 종류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저먼 캐모마일, 황색의 꽃이 피는 다이어즈 캐모마일과 백색의 꽃이 피는 로만 캐모마일로 나뉩니다. 저먼 캐모마일과 로만 캐모마일은 거의 비슷한 약효를 가지고 있지만, 저먼 캐모마일이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많이 쓰입니다. 저먼 캐모마일보다 향이 강한 편인 로만 캐모마일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는 식물로 주로 이용됩니다.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무더운 날 따뜻한 차를 먹는 것이 힘들다면 약간 시원한 물을 섞어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차로 달여 먹는 방법도 있지만 향기가 좋기 때문에 베개 속에 넣어두어도 숙면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캐모마일은 감기 예방, 불면증 해소, 진정 작용, 위장 장애 완화는 물론이고 자궁냉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생리통이 심할 때에도 통증 완화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임산부가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피부 살균 효과와 전신미용의 효과가 있어 유럽에서는 미용을 위한 목욕제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살균 효과와 진정 효과는 여드름이나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구내염 완화,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통증 완화 작용을 합니다.
 

    

 

 

 

 

"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까지 높여주는, 루이보스차 "

     

루이보스티는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즐겨마시던 것으로, 원주민어로 ‘루이’는 ‘붉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보스’는 ‘덤불’을 의미합니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서쪽에 있는 세다르버그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침엽수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커피 대신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를 이용해 우유와 설탕을 넣은 밀크티, 에스프레소나 카페라테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루이보스티는 이렇듯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 임산부를 비롯해 남녀노소 마실 수 있고, 특유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차입니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수를 대체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활용도가 좋습니다. 차로 우려 마셔도 되고, 간단하게 주전자에 끓여 식수 대용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철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료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SOD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훌륭한 항산화제 공급원으로 손꼽힙니다. 루이보스가 함유하고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바이러스제는 면역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어 신체의 자연 방어 체계를 강화, 면역력 향상에 효능을 보입니다.

더불어 루이보스가 함유하고 있는 또 다른 성분인 폴리페놀은 우리 몸속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좋지 못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활성산소와 관련한 건강 문제들을 완화,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증세 완화와 노화 방지, 피부미용 등의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고소한 맛에 눈의 피로까지 풀어주는, 검은콩 차 "

          

검은콩은 흑태, 서리태, 서목태 등과 같이 검은빛을 띠는 콩을 통칭하는 대표적인 블랙푸드입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좋은 식품입니다. 커피 대신 검은콩을 볶아 차로 마시면 약간 씁쓸해서 커피와 비슷한 맛이 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검은콩 3컵을 씻어서 물기를 잘 말린 후에 중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검은콩을 넣고 껍질이 벗겨지기 전까지 15~20분가량 볶습니다. 그 후에 볶은 콩의 약 4배 분량의 물을 넣고 20분 정도 약불에서 끓여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검은콩 차가 완성됩니다.

검은콩 차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쌓인 피로에 열감이 올라오는 눈에 휴식을 주어 수면을 취하는 데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안토시아닌은 검은색을 띠는 색소로 주로 검정콩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검은콩 속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는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 효능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한 해조류와 함께 섭취했을 때 폐경기 증후군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검은콩의 단백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시스테인’과 ‘아르기닌’ 성분은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모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워커와 함께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고, 숙면을 도와줄 수 있으며, 

더불어 수분 보충까지 해결해주는 일석삼조의 차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함께 가장 중요한 건강 잘 챙겨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