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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벅지 뒤쪽 찌릿, 욱신” 다리 저림 계속되면 좌골신경통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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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워커입니다😗

 

직장인 A씨는 벌써 3주째 다리 저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취침 시 다리를 베개 위에 올려놓고 자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저림 증상과 부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죠.
결국 병원을 찾은 A씨가 받은 진단은 좌골신경통. 알고 보니 단순한 다리 부종이 아니라 골반 쪽 신경 압박으로 생긴 통증이었죠. 
허벅지 뒤쪽부터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좌골신경통은 어떤 질환일까요? 지금부터 코워커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  보러가기

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397630&memberNo=11195360

 

 

 

 

1.좌골신경통이란? 

 

좌골신경이란 허리에서부터 골반, 대퇴부, 허벅지 뒤를 지나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신경을 말합니다. 

좌골신경은 우리 몸속에서 가장 길이가 긴 단일 신경이기도 하죠.

이 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이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했을 때 ‘좌골신경통’이라 부릅니다.

좌골신경통은 대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이상근증후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누르거나, 골반 쪽 이상근이라는 근육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요.  

 

 

 

 

 

신경통을 일으키는 부위가 허리인지, 골반 쪽인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X-ray나 MRI 촬영을 통해 신경 압박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허리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으로 진단받아 디스크 수술을 받고도 좌골신경통이 반복되어 정밀검사를 받았더니 이상근증후군으로 밝혀진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반대로 허리디스크 혹은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인데 좌골신경통 증상에 대한 일차적인 치료만 지속하다가 신경 손상이 악화돼 다리 마비까지 이어진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2. 좌골신경통이 의심되는 6가지 증상

 

좌골신경통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으로 쑤시고 저리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리가 자주 저리고, 근육이 당기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때도 좌골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를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이는 허리를 숙이면 신경 압박이 더 커지기 때문이죠. 

또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갑자기 허리에 힘이 들어갈 때도 통증이 악화됩니다.

서서 일할 때에도 통증이 있어 오래 작업하기 어렵고, 심각할 경우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좌골신경의 끝부분인 발가락 쪽 감각이 둔해질 수도 있습니다. 

 

 

 

 

 

3. 잘못된 자세가 좌골신경통을 부른다.

 

주로 30~40대 직장인에게서 좌골신경통이 흔히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기’ 때문이죠.

종일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은 대부분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경직돼 있습니다. 경직된 근육이 신경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고, 이러한 염증은 하지 통증으로 이어져 허벅지, 다리 뒤쪽으로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밖에도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을 앓고 있거나 과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신체 냉증이 있을 경우, 허리와 대퇴부 쪽 근육과 관절이 약해졌을 경우 좌골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30대 젊은 층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 근육과 관절, 인대 등이 손상되고 약해지면서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는 반면 40대 이후로는 허리디스크와 같은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키가 클수록, 흡연자일수록,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좌골신경통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4.좌골신경통 70% 1~4주 내 호전 그러나 통증 지속되면 방치말고 치료 받으세요!

 

좌골신경통의 70%는 통증 발생 후 1~4주 내에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발생한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올바른 자세 교정만으로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죠.

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한방에서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부위가 허리인지 둔부인지 파악한 후, 

이에 따라 신경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고, 염증을 제거하는 한방치료법을 시행합니다.

대표적으로 약침, 침, 한약, 추나요법 등이 있습니다. 약침은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시키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침은 통증 완화와 신체 전반의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뼈를 바로잡아 신경이 압박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좌골신경통 치료에 있어 한약 처방이 중요한데요. 한약은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좌골 신경과 인대 자체의 재생을 돕는 효능이 있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 외에 평소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죠. 때문에 의식적으로 자세를 점검하고 고쳐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50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5분 정도 허리를 돌리거나 기지개를 켜면서 근육을 늘려줘야 하는데요. 

시간을 지키기가 어렵다면 50분마다 알람을 맞춰 두는 것도 좋습니다. 

좌골신경통이 있을 땐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도록 해야 하며, 

골반 균형을 위해 뒷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와 같은 물건을 넣고 앉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지금까지 코워커와 함께 좌골신경통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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